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최민희 "SKT 유심 정보 9.7GB 유출, 실질적 피해 구제책 시행해야"

최재원 기자 poly@businesspost.co.kr 2025-04-29 10:37: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K텔레콤 해킹 사고로 인해 최대 9.7기가바이트(GB)에 달하는 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고 지적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의원이 29일 SK텔레콤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18일 SK텔레콤에서 총 9.7GB에 달하는 데이터가 외부로 전송됐다.
 
민주당 최민희 "SKT 유심 정보 9.7GB 유출, 실질적 피해 구제책 시행해야"
▲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유출된 데이터에는 유심(USIM) 관련 핵심 정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문서로 환산할 경우 약 270만 쪽에 달한다.

SK텔레콤 측은 18일 오후 6시9분께 비정상적 자료 전송을 감지했으며 같은 날 오후 11시20분께 과금분석장비에서 악성코드를 발견했고 19일 오후 11시40분에는 음성인증장비(HSS)에서
데이터 유출이 의심되는 정황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최민희 의원은 "국민 불안이 큰 만큼 SK텔레콤은 하루빨리 더 많은 양의 유심을 확보해야 한다"며 "택배운송 등 보다 적극적으로 조치에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번호이동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위약금 면제 등 실질적 피해 구제 대책을 즉각 시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재원 기자

최신기사

흥국증권 "현대지에프홀딩스 목표주가 상향, 주주환원 강화 지속될 것"
기업회생절차 동성제약 존립 장담 어려워, 이양구 나원균 임시주총 표대결도 끝 아니다
동성제약 퇴진 이양구 돌연 경영권 분쟁 미스터리, 조카 대신 아들 경영권 승계 계획이었나
[씨저널] 동성제약 대표 20년 이양구 돌연 사임 미스터리, 불법 리베이트 재판 회피책..
[씨저널] "AI 대전환은 KB금융에게 새로운 기회", 양종희 AI 인프라 구축 노력의..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