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메모리반도체 D램 가운데 기술력에서 앞선 것으로 평가됐던 그래픽용 D램 ‘GDDR7(Graphics Double Data Rate 7)’에서도 SK하이닉스에 따라잡힌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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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카드 ‘RTX50’ 시리즈에 GDDR7 초도 물량을 단독으로 공급하며 기술 우위를 보였지만, 최근 탑재가 시작된 SK하이닉스의 GDDR7 역시 삼성 제품과 동일한 수준의 성능을 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삼성전자 그래픽D램도 SK하이닉스에 추격 허용하나,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테스트서 동일 성능"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4/20250410170242_143170.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삼성전자가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던 그래픽용 D램인 'GDDR7' 기술력에서도 SK하이닉스에 따라잡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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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반도체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이달 초 엔비디아 그래픽카드에 GDDR7 납품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SK하이닉스의 기술력이 삼성전자 수준으로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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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 1월24일 공개된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카드 RTX50 시리즈의 초기 GDDR7 물량을 단독으로 공급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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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월 열린 ‘GTC 2025’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전시된 삼성전자의 GDDR7 제품에 삼성이라는 단어와 함께 ‘GDDR7 최고’, ‘RTX는 이어진다’는 문구를 적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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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열린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 행사에서 업계 최고 속도인 최대 42.5Gbps의 GDDR7 기술을 공개하며 그래픽용 D램의 기술력 우위를 증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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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지난 9일 엔비디아는 SK하이닉스로부터도 GDDR7 D램을 공급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GDDR7은 ‘RTX5070’을 포함한 몇몇 제품에 탑재된 것으로 전해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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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T매체 톰스하드웨어는 최근 칩헬(Chiphell)에 올라온 사용자 리뷰를 인용해 SK하이닉스의 GDDR7이 탑재된 RTX5070 Ti의 ‘오버클록’ 테스트 결과, 삼성전자의 GDDR7과 동일한 성능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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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클록은 전자부품을 정해진 작동 주파수 이상의 클록으로 동작시켜 중앙처리장치(CPU)의 프로세싱 속도를 높이는 것을 말한다.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오버클록 수치가 높을수록 최대 성능이 우수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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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스하드웨어는 “SK하이닉스의 GDDR7이 탑재된 RTX5070 Ti는 오버클록을 통해 2135MHz, 34Gbps의 메모리 클록을 달성했다”며 “이는 우리가 봐온 대부분의 삼성전자 오버클록과 일치한다”고 분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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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매체는 “해당 샘플을 통해 확인할 때 SK하이닉스의 GDDR7 모듈이 오버클록 측면에서 삼성전자 모듈만큼 성능이 우수함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