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 푸르지오 프리베뉴 조감도. <대우건설> |
[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이 군포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첫 도시정비 사업을 따냈다.
대우건설은 27일 열린 군포1구역 재개발사업 정기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돼 올해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군포1구역 재개발 사업은 경기도 군포시 당동 731번지 일원에 지상29층, 10개동, 932세대 규모 아파트를 새로 짓는 것으로 공사비는 2981억 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으로 ‘군포 푸르지오 브리베뉴’를 제안했다. 군포에 없던 랜드마크 설계와 자연과 어우러진 외관 디자인을 적용해 지역내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군포1구역은 군포시 재개발 권역 가운데 대우건설이 처음으로 수주한 사업지이기도 하다. 대우건설은 이에 따라 앞으로 군포시 재개발 사업지 추가 수주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서울과 수도권 우량 사업지 중심으로 선별수주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군포1구역 재개발을 시작으로 서울 용산 청파1구역 재개발과 서초 원효성빌라 재건축, 강남 개포우성7단지 재건축 등의 수주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