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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슈퍼, '스마트팜' 농산물 판매 확대해 기후변화 대응 나서

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 2025-04-22 13: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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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스마트팜’ 기술로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한다.

롯데마트·슈퍼는 22일 ‘스마트팜’ 농산물 판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슈퍼, '스마트팜' 농산물 판매 확대해 기후변화 대응 나서
▲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농산물 판매를 확대한다. <롯데마트·슈퍼>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ICT)을 농업에 접목해 작물의 생육환경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는 농업 방식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농산물의 품질과 수급 불안정성에 대응할 수 있다.

롯데마트·슈퍼가 2024년 운영한 스마트팜 농산품 품목 수는 약 30개로 2023년보다 40% 이상 늘었다.

스마트팜 농산물을 찾는 고객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롯데마트·슈퍼는 설명했다. 롯데마트의 스마트팜 농산물 매출은 2021년부터 해마다 두 자릿수 이상 늘었다. 2024년에는 매출 상승률이 약 15%를 기록했다.

롯데마트·슈퍼는 올해 스마트팜 농산물 모두 50여 개 품목을 선보이고 운영 물량을 2024년보다 2배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딸기는 지난 시즌과 비교해 물량을 2배 이상 늘렸다. 딸기는 날이 더워지면 과육이 약해지기 때문에 스마트팜을 이용하면 겨울부터 봄까지 균일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온도에 민감한 유럽 채소 가운데 ‘뿌리가 살아있는 채소’ 상품군의 스마트팜 물량도 대폭 확대됐다. 상추를 비롯해 고수와 바질, 루꼴라 등 뿌리째 수확한 허브 채소를 스마트팜 상품으로 선보인다. 뿌리가 살아있는 채소는 일반 채소보다 약 2일 더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롯데마트와 슈퍼는 설명했다.

방울토마토는 스마트팜 상품을 전체 물량의 절반 수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연중 과일로 소비자의 구매 빈도가 높은 만큼 이상 기후에도 고른 품질과 안정적 공급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롯데마트·슈퍼는 설명했다.

정혜연 롯데마트·슈퍼 신선1부문장은 “스마트팜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래 농법을 적용한 농산물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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