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M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2분기부터 주요 아티스트 컴백이 이어지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 SM엔터테인먼트가 2분기부터 주요 아티스트 컴백이 이어지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SM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기존 13만6천원에서 14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18일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1만6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현지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는 주요 아티스트 활동이 이어지며 실적 성장세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지난해부터 여러 기업과 컬래버래이션을 통해 지적재산권(IP) 기반의 간접매출 성장세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분기부터는 연결실적으로 디어유 실적이 반영될 예정이며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던 드림메이커도 아시아 중심 공연이 확대되면서 실적이 점차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됐다.
일본 계열사 스트림미디어코퍼레이션(SMC)도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함에 따라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170억 원, 영업이익 14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18.1%, 영업이익은 63.2% 증가하는 것이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