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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카카오게임즈 목표주가 하향, 본사 중심 성과 높일 필요"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4-17 13: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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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세그먼트에서 ‘오딘’을 제외한 주요 게임별 하향 안정화가 진행 중인 상황과 올해 신작 기여를 ‘프로젝트Q’ 중심으로 가정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시 지배주주지분 기준 카카오게임즈의 실적 기여도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를 중심으로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키움증권은 17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목표주가를 1만8천 원에서 1만5천 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한다. 
 
키움증권 "카카오게임즈 목표주가 하향, 본사 중심 성과 높일 필요"
▲ 카카오게임즈의 2025년 매출액과 지배주주지분은 기존 대비 각각 14.8% 및 15.5% 하향 조정했다. <카카오게임즈>

신규 목표주가는 카카오게임즈의 주력 신작 성과가 반영될 2025년 지배주주지분 565억 원을 대상으로 라이온하트스튜디오 별도 이익 기준 지배주주지분 환산 345억 원과 이를 제외한 220억 원으로 구분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각각 이익 기준 타겟 주가수익비율(PER)은 25배를 동일하게 부여하되, 전자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 IPO(기업공개)를 전제로 할인율 20%를 추가로 적용했다”고 밝혔다.

‘오딘’ 글로벌 출시에 따른 초기 매출은 2분기 기준 일평균 매출액 1억5천만 원을 추가 부여한 상태이다. 이외 주요 신작 가정은 가디스오더는 출시 초기 분기인 3분기 기준으로 일평균 매출 5억원을 반영하고 있으며, ‘프로젝트Q’는 초기 분기인 4분기 기준으로 일평균 매출 7억5천만 원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세그먼트에서 오딘 이외 주요 게임별 하향 안정화가 진행 중인 상황과 올해 신작 기여를 ‘프로젝트Q’ 중심으로 가정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지배주주지분 기준 카카오게임즈의 실적 기여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를 중심으로 형성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해 이를 실적에 투영했음을 부연 제시한다.

카카오게임즈의 1분기 매출액 1331억 원과 영업손실 65억 원으로 제한적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구 연구원은 “‘오딘’을 제외한 주요 게임들의 매출 레벨에 대한 하향 안정화가 지속되면서 어닝을 압박할 것으로 관측되며, 인건비 및 마케팅비 등 주요 비용에 대한 효율화 프로세스가 상당 수준 이루어졌다는 측면에서 탑라인 개선 없이 비용 효율화만으로 의미있는 실적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어닝 추정의 가정도 하반기 ‘가디스오더’와 ‘프로젝트Q’ 중심 성공가능성을 투영한 상황이기에 이에 대한 성과에 따라서 하반기 실적에 대한 변동 여지도 상존한다 할 수 있다. 다만 올해 4분기 출시 예정인 크로노 오디세이에 대해서 추정치를 미반영하고 있는 바, 이에 대한 유의미한 성과가 추가된다면 일정 수준 버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부연 제시한다. 

또한 카카오브이엑스 중단영업 분류에 따른 2025년 중단영업순손실 100억 원 반영 등으로 카카오게임즈의 2025년 매출액과 지배주주지분은 기존 대비 각각 14.8% 및 15.5% 하향 조정했다.

카카오게임즈의 2025년 매출액은 7218억 원, 영업이익은 652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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