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현 동화약품 OTC마케팅실 전무(왼쪽)와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오른쪽)이 14일 서울 성동구 마장동에 위치한 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열린 동화약품의 활명수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화약품> |
[비즈니스포스트] 동화약품이 활명수 기념판 판매 수익 전액을 물 부족 국가에 기부하는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12년째 이어간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14일 동화약품이 지난해 출시한 활명수 127주년 기념판의 수익금 2천만 원을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기금으로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네팔 산쿠와사바아 지역의 수도·위생 시설 개선 및 보급과 지역 주민 대상 보건위생 교육과 캠페인 활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은 “농업이 주된 생계 수단인 네팔 산쿠와사바아 주민들은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를 얻기 위해 매우 먼 곳까지 걸어가야 했다”며 “물을 기르러 다니던 현지 여성들과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해 준 동화약품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대현 동화약품 마케팅실 전무는 “지난 현장 방문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이 지속 가능하게 운영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을 체감했다”며 “동화약품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활명수의 가치를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