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교보생명, 자회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에 150억 출자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12-19 16:35: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교보생명이 인터넷전문보험 자회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에 150억 원을 출자한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1일 이사회를 열어 15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교보생명, 자회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에 150억 출자  
▲ 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대표.
유상증자는 보통주 300만 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최대주주인 교보생명이 150억 원을 전액 출자한다. 주금 납입일은 20일이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교보생명은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의 지분 92.51%를 소유하게 되고 2대 주주인 일본 라이프넷생명은 7.49%를 보유하게 된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본을 상품개발과 마케팅 투자비용으로 사용하고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대비해 자본적정성을 개선할 계획을 세워뒀다.

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는 “그동안 차별화된 상품을 바탕으로 모바일슈랑스, 디지털 방카슈랑스 등에 집중한 결과 월납초회료 기준 CM(사이버마케팅)채널 1위를 달성했다”며 “내년에도 혁신적인 상품과 다양한 고객서비스로 성장동력을 더욱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2013년 12월 출범할 당시 금융위원회가 설립인가 조건으로 5년 동안 1060억 원의 자본금을 확충할 것을 내걸은 데 따른 것이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2013년에 자본금 320억 원으로 출범해 2014년 380억 원, 2015년 25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정부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협력키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계 "노란봉투법 개정, 노사협의 우선해야",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500만 눈앞, '수익성 개선' 손정현 10% 이익률 재달성 목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