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키움증권 "컴투스 목표주가 하향, 신작 성과와 콘솔 경쟁력 확보 필요"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5-04-14 09:01: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컴투스의 목표 주가가 하향됐다. 야구게임 라인업 매출 하향과 신작 게임 출시 지연으로 실적 전망치가 낮아졌다. 

14일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목표 주가를 기존 4만8천 원에서 4만6천 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로 유지했다. 
 
키움증권 "컴투스 목표주가 하향, 신작 성과와 콘솔 경쟁력 확보 필요"
▲ 14일 키움증권은 컴투스의 목표주가로 4만6천 원을 제시했다. 

직전 거래일인 11일 컴투스 주가는 3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진구 연구원은 “컴투스의 야구게임 라인업 매출 하향과 ‘서머너즈 워: 러쉬’ 출시시기가 미뤄진 점 등을 감안해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하면서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올해 컴투스의 연간 실적으로 매출 7706억 원, 영업이익 217억 원을 전망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와 비교해 각각 4.1%, 29.5% 하향한 것이다. 

야구게임 라인업 매출이 전분기와 비교해 제한적인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여기에 신작 ‘프로야구: 라이징’의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가 집행되면서 영업이익이 기존 전망치보다 부진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게임별로 살펴보면 야구게임 라인업 연 매출로 2439억 원을 예상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보다 6.5% 감소한 것으로 기존 라인업 매출이 전년보다 10% 늘고 프로야구 라이징이 일평균 매출 1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또 신작 게임 ‘서머너즈: 러쉬’의 첫 매출 인식이 기존 2025년 1분기에서 2025년 3분기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밝힌 주주환원 정책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올해 주요 신작인 일본 ‘프로야구: 라이징’의 매출 상승과 ‘서머너즈워: 러쉬’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나올 필요가 있다”며 “또 주력 게임 플랫폼이 여전히 모바일에 집중돼 있는 만큼 콘솔에서 경쟁력과 매출 성과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