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플랫폼 부문은 2022년 3분기부터 시작된 광고 역성장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 지난해 4분기는 전년 동기대비 17% 증가의 서프라이즈에 이어서 1분기에도 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28%, 2024년 -2%, 2025년 +12%의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하반기에 수목드라마 부활로 회복 속도가 증가할 전망이다.
1분기 티빙 가입자는 전년대비 2% 늘어난 440만 명으로 추정된다. 프로야구 시즌이 시작되면서 가입자가 재유입됐다.
영업이익은 –115억 원을 전망한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가입자 이탈 요인은 30~40% 수준으로 추정되는 네이버 멤버쉽 제휴 종료 때문”이라며 “가입자 증가 요인은 프로야구 비시즌 이탈 약 60만 명의 재유입, 네이버 멤버쉽 가입자 대상 프로모션, 광고요금제, 계정공유 금지 등”이라고 밝혔다.
2025년 말 가입자는 지난해 3분기와 유사한 500만 명 수준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2024년 –710억 원, 2025년 –159억 원으로 추정된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영화 ‘하얼빈’은 491만명으로 마무리됐다. 손익분기점(BEP) 600만 명에 못 미치나, 부가판권 감안시 소폭 적자로 마감할 것으로 추정된다. 펜데믹 이후 의미 있는 규모의 영화 투자 성과는 ‘공조2: 인터내셔날’, ‘베테랑2’, ‘하얼빈’ 등이다.
피프스시즌(Fifth Season) 부문은 ‘Chief of War’ 9회 중 3회, ‘Nine Perfect Strangers S2’ 8회 중 2회 등 TV 2, 영화 ‘Anniversary’ 1, 총 3편이다. 2024년 TV 6, 영화 6, 다큐 6 등 18편이며, 2025년 TV 7편 포함 21편이다.
영업이익은 2024년 520억 원, 2025년 300억 원으로 예상된다.
음악 부문은 ‘Zero Base One’ 한국 미니 5집 ‘BLUE PARADISE’ 초동 125만장으로 5연속 밀리언셀러 달성 및 일본 EP 1집 ‘PREZENT’ 초동 26만장 등 성과가 양호하며, ‘izna’ 디지털 싱글 ‘SIGN’ 발매 및 JO1 2~3월 월드투어 등 외형은 성장했다.
Mnet 광고는 다소 부진하고, Mnet Plus 투자비 부담으로 음악 이익은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