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수원 요르단에서 원자력 기관 대상 혁신형 SMR 홍보, "수출 도움 기대"

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 2025-04-10 11:12: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력원자력이 요르단에서 소형모듈원전(SMR) 수출을 위한 관계 기반을 닦고 있다.

한수원은 현지시각 9일 요르단 암만에서 ‘한국-요르단 기술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수원 요르단에서 원자력 기관 대상 혁신형 SMR 홍보, "수출 도움 기대"
▲  한수원이 현지시각 9일 요르단 암만에서 원자력 기관을 대상으로 혁신형 SMR 홍보를 시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행사에는 요르단원자력위원회(ordan Atomic Energy Commission, JAEC)와 요르단 왕립과학원(Royal Scientify Society, RSS), 요르단 우라늄 채광회사(Jordan Uranium Mining Co., JUMCO)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한수원과 JAEC가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두 기관은 현재 우리나라가 개발하고 있는 혁신혁 소형모듈원전(i-SMR)에 대한 요르단 내 예비타당성 조사를 함께 수행하고 있다.

JAEC는 콘퍼런스에서 요르단의 음용수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는 방안의 하나로 SMR 도입의 계획 및 전략을 발표했다. JUMCO는 요르단의 우라늄 자원 현황 및 개발 계획을 소개했고 요르단 내 수자원 관련 협력 방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수원은 i-SMR의 주요 기술 특성을 홍보하며 i-SMR 기반 친환경 에너지시스템과 스마트도시 결합 플랫폼인 스마트 넷제로 시티(SSNC)도 함께 소개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한국과 요르단은 SMR 도입과 수자원 내 우라늄 자원 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특히 요르단이 SMR 도입을 검토하는 시점에서 JAEC를 대상으로 i-SMR의 요르단 수출에 대한 우호적 분위기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최신기사

홍라희 이부진 이서현 삼성전자 주식 1조7천억 매각, 상속세 납부 목적
LX홀딩스, LG에서 임차해 사용하던 LG광화문빌딩 본사 건물 5120억에 인수
GM·LG엔솔 공동개발 'LMR 배터리' 북미에서 혁신상 수상, 기술력 인정받아
'일본 동시 상륙' 신세계·현대백화점, K-패션 브랜드 들고 각기 다른 길 선택
마이크론 중국에서 서버용 반도체 사업 철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사이익
하루건너 '사상 최고' 기록에 '금 상품' 전방위 인기, 수요 넘쳐 은도 귀해졌다
코스피 '장중 최고치 경신' 뒤 3740선 보합권 숨고르기, 원/달러 환율 3.3원 오..
오스템임플란트 잇단 자회사 합병, MBK 몸집 불려 '재매각' 수익 극대화 노림수인가
한화솔루션 트럼프 태양광정책 수혜 미뤄져, 박승덕 미국 설비 양산이 돌파구
중국 BYD 친환경차 11만5천 대 리콜, 설계 결함 및 전기차 배터리 안전 문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