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백화점, 인천점에 경기 서부권 백화점 최대 규모 키즈 전문관 열어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5-04-10 09:01: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백화점이 인천에 경기 서부권 백화점 최대 규모의 키즈 전문관을 열었다.

롯데백화점은 10일 인천점에 키즈 전문관 ‘킨더유니버스’를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인천점에 경기 서부권 백화점 최대 규모 키즈 전문관 열어
▲ 롯데백화점이 인천점에 경기 서부권 백화점 최대 규모의 키즈 전문관 '킨더유니버스'를 정식 개장했다. 킨더유니버스 매장 내부 모습. <롯데백화점>

킨더유니버스는 인기 유아동 브랜드 30개를 망라한 3300㎡(1천 평) 규모의 프리미엄 키즈관이다. 롯데백화점은 브랜드 선정과 공간 기획, 완성에 이르기까지 키즈관을 재단장하는 데 1년여의 기간을 들였다.

이번 키즈관 재단장은 2023년 12월 프리미엄 식품관, 2024년 8월 프리미엄 뷰티관에 이은 세 번째 대규모 리뉴얼 프로젝트다.

롯데백화점은 전문관 재단장 효과로 인천점의 광역화가 가속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인천점의 신규 고객은 20%가량 늘었고 부천시와 시흥시 등 인접 지역 수요까지 끌어오며 인천 이외 지역 매출도 10%가량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고객의 방문 빈도, 인당 매출도 대폭 늘었다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인천점의 키즈 매출이 롯데백화점의 경기권 점포 가운데 1등, 전국 점포 가운데 톱5 안에 든다는 점을 감안해 미래 수요에 초점을 맞춰 키즈관을 재단장했다.

고객 친화형 쇼핑 공간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췄다. 전체 인테리어를 고급스러운 콘셉트로 통일감 있게 꾸미고 따뜻한 조명, 색감 아래 매장을 조성해 안락한 쇼핑 환경을 구현했다는 것이 롯데백화점의 설명이다.

유통사 최초 매장 및 지역 플래그십 스토어 유치로 상품 경쟁력도 높였다. 브라운브레스의 키즈 라인 ‘브라운브레스키즈’ 매장을 유통사 최초로 유치하고 ‘베네베네’ 매장도 경기 서부권 백화점 최초로 입점한다.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국내 첫 키즈 매장을 연 후 인기를 끌고 있는 글로벌 키즈 브랜드 ‘나이키키즈’ 의 인천 지역 플래그십 매장을 열며 ‘마리떼키즈’, ‘노스페이스키즈’ 매장 등도 지역 최초로 선보인다. 6월에는 새로운 콘셉트를 적용해 고객 경험을 강화한 ‘레고 LCS’ 매장도 재단장해 선보인다.

키즈 고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도 강화한다. 영유아 동반 고객을 위해 유모차 살균 및 소독 등 안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킨더라운지’ 등 휴게 공간에 룸 형식의 가족 수유실을 신설했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요소로 킨더유니버스의 캐릭터를 활용한 2.2m 높이의 대형 포토존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키즈관에 이어 올해 연말 해외 패션 브랜드관을 확장하는 대규모 재단장을 추진하며 2026년 그랜드 오픈하기로 했다.

강우진 롯데백화점 인천점장은 “키즈 고객은 현재의 중요한 고객이자 향후 완성될 롯데타운 인천에 있어 가장 중요한 미래 고객”이라며 “공간에서부터 상품, 고객 경험의 혁신까지 미래를 향한 인천점의 전진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흥국증권 "현대지에프홀딩스 목표주가 상향, 주주환원 강화 지속될 것"
기업회생절차 동성제약 존립 장담 어려워, 이양구 나원균 임시주총 표대결도 끝 아니다
동성제약 퇴진 이양구 돌연 경영권 분쟁 미스터리, 조카 대신 아들 경영권 승계 계획이었나
[씨저널] 동성제약 대표 20년 이양구 돌연 사임 미스터리, 불법 리베이트 재판 회피책..
[씨저널] "AI 대전환은 KB금융에게 새로운 기회", 양종희 AI 인프라 구축 노력의..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