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성식 한컴 최고수익책임자(왼쪽)와 르 쭝 타잉 베트남 하노이국립경제대학교 총장이 AI 기반 디지털 업무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 |
[비즈니스포스트] 한글과컴퓨터는 베트남 하노이국립경제대학교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업무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진성식 한컴 최고수익책임자(CRO), 르 쭝 타잉 하노이국립경제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컴은 국립경제대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AI 기반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와 지능형 질의응답 설루션 ‘한컴피디아’를 시범 도입하고, 베트남 현지 상황에 맞게 고도화를 추진한다.
또한 각종 문서와 증명서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전자서명 솔루션 ‘한컴싸인’과 ‘한컴 OCR’ 적용도 협의한다.
두 기관은 8개월간의 시범 운영 이후 국립경제대학교에 AI 솔루션 정식 도입을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 내 행정 기관 및 교육 분야로 솔루션을 확대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진성식 CRO는 “이번 협력은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혁신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한컴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립경제대학교의 디지털 업무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의 행정·교육 등 공공 분야 전반으로 AI 솔루션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르 쭝 타잉 총장은 “이번 협력은 우리 대학의 디지털 혁신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컴과 함께 AI 교육과 행정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대학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