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동대문점 문닫고 무역센터점 축소', 현대면세점 경영효율화 추진 방향 발표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5-04-01 14:23: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면세점이 시내면세점 폐점 계획을 포함한 경영효율화 방안을 발표했다.

현대면세점은 시내 면세점 운영 효율화를 위해 오는 7월 말까지 동대문점을 폐점하고 무역센터점은 기존 8~10층 3개 층에서 8~9층 2개층으로 축소한다고 1일 밝혔다.
 
'동대문점 문닫고 무역센터점 축소', 현대면세점 경영효율화 추진 방향 발표
▲ 현대면세점이 시내면세점인 동대문점 폐점을 포함한 경영효율화 방안을 1일 발표했다.

현대면세점은 “회사 설립 후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선을 다했으나 중국 시장 및 소비 트렌드 변화 등 대내외 경영 환경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며 “면세산업 전반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경영 상황 개선과 적자 해소를 위해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면세점은 동대문점과 무역센터점 등 시내면세점 2곳과 인천공항 1터미널점, 2터미널점 등 4곳을 운영해왔다. 앞으로 무역센터점과 인천공항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현대면세점은 조직 효율화에도 나선다.

시내면세점 효율화에 따라 조직 및 인력 운영 구조의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을 고려해 직원 고용 안정화 차원에서 고객 접점 직무로의 전환배치를 시행한다.

그 뒤 희망퇴직 제도 등도 추진해 조직의 생산성을 높일 계획을 세웠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경영 효율화 추진은 면세산업 전반에 걸친 위기 상황 속에서 사업을 정상화하고, 나아가 미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투명하고 안정적 사업 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3% 국힘 24%, 2주째 격차 커져
마이크론 주가 급락에도 낙관론 여전, UBS "HBM 투자 몰려 D램 장기 호황"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상상인증권 "세아제강 목표주가 하향, 미국 유정용 강관 업황 반등 어려워"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현장] '제네시스 하이퍼카'로 내년 내구 레이스 왕좌 도전, GMR "30시간 연속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