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고려아연 자회사 SMH 영풍 주식 1350주 매수, 지분율 10.03%로 영풍 의결권 제한 조건 충족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3-28 11:19: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고려아연 호주 자회사 선메탈홀딩스가 보유한 영풍 지분율이 요동치고 있다. 

선메탈홀딩스의 영풍 지분율이 10%가 넘어가면 영풍이 상호주 제한에 걸려 고려아연 정기 주총에서 보유한 주식 25.4%의 의결권 행사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고려아연 자회사 SMH 영풍 주식 1350주 매수, 지분율 10.03%로 영풍 의결권 제한 조건 충족
▲ 고려아연 자회사 선메탈홀딩스가 영풍정밀로부터 영풍 주식 1350주를 매수했다. 28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호텔에서 열릴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장 입구 <연합뉴스>

28일 선메탈홀딩스가 제출한 영풍 공시에 따르면 선메탈홀딩스는 케이젯정밀(영풍정밀)로부터 28일 장외매수를 통해 영풍 주식 1350주를 취득했다.

취득 단가는 44만4천 원이었다. 총 취득금액은 약 6억 원이다. 이에 따라 선메탈홀딩스의 영풍 지분율은 10.03%가 됐다. 지분율이 10%가 넘기 때문에 고려아연 주총에서 영풍의 의결권은 제한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선메탈홀딩스의 영풍 지분율은 지난 3월12일 10.33%에서 10.03%로 낮아졌다. 

지분 추가 취득에도 지분율이 낮아진 것은 영풍의 전체 발행주식총수가 12일 184만2040주에서 28일 기준 191만845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27일 영풍은 1주당 0.04주의 주식 현물배당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영풍은 선메탈홀딩스가 보유한 영풍 지분율이 10% 밑으로 내려갔다고 밝혔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민주유공자법안 공공기관운영법안 포함 4건 패스트트랙 안건 지정, 일부 법안 무효표 논란도
KB금융 생산적금융 전환 이끌 협의회 30일 출범, 의장은 KB증권 대표 김성현
원자력안전위, 부산 고리 원전 2호기 재가동 추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인터뷰] 미래에셋 전략ETF본부장 윤병호 "커버드콜 ETF, 고분배 상품엔 리스크도 ..
윤석열 '체포 방해 혐의' 첫 재판 언론으로 생중계, 보석 심문은 중계 불허
금호석유화학 회장 박찬구 장녀 박주형 자사주 2685주 매입, 지분율 1.09%
기아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도출, 기본급 10만 원 인상에 성과금 450%+1580..
[현장]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가 만능 아니다", 플랫폼 규제 놓고 열띤 논의
조국혁신당 이해민 "해킹사고 주요 원인 팸토셀과 무선 기지국 인증 범위 확대해야"
이마트24 소비쿠폰 훈풍에서도 벗어난 이유, 최진일 적자 탈출 '머나먼 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