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대신증권 "에이피알 매년 매출 20~30%대 증가, 디바이스와 화장품 시너지"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5-03-25 08:51: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에이피알이 디바이스와 화장품 동시 판매의 시너지에 힘입어 올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25일 “에이피알은 홈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을 결합한 사업모델로 매년 매출이 20~30%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해외 시장 확대와 수익성을 개선하면 밸류에이션(적정가치 배수)을 추가 상향할 여지가 존재한다”고 내다봤다.
 
대신증권 "에이피알 매년 매출 20~30%대 증가, 디바이스와 화장품 시너지"
▲ 에이피알이 디바이스와 화장품 동시 판매의 시너지에 힘입어 올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에이피알은 디바이스와 화장품을 동시에 판매해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반복 구매를 유도하며 해외에서도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디바이스 생산 및 판매와 관련한 수직계열화를 마쳐놓은 덕분에 제조원가를 10% 중반대로 유지하고 있는 점은 장점으로 꼽힌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5월 준공한 평택2공장을 통해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현재 온라인과 딜러를 통한 매출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해외 오프라인 진출의 기반도 마련하고 있다.

에이피알이 지난해 해외에서 거둔 매출은 전체 매출의 55%를 차지한다.

에이피알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9208억 원, 영업이익 167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보다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36% 늘어나는 것이다.

한 연구원은 “플랫폼 수수료와 물류비 등 비용 부담과 해외 경쟁 심화 및 시장 포화가 리스크 요인이지만 2025년 매출 1조 원 달성 여부와 디바이스 및 화장품의 시너지, 해외 시장 성장 속도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이날 에이피알 목표주가를 8만2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새로 제시했다.

24일 에이피알 주가는 6만8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