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해외 연금기금의 지지가 갈리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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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최대 규모의 국부펀드인 노르웨이 정부연기금은 MBK·영풍 측 이사후보를 지지하며 고려아연 측 의안에 반대의사를 밝혔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해외 연기금 고려아연 주총 표심은, 노르웨이는 'MBK·영풍' 미국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59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윤범</a>'"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1/20250124085643_112033.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28일 예정된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에서 해외 연기금들의 표심이 엇갈리고 있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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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미국 최대의 연금기금인 캘리포니아 공무원 연금 ‘캘퍼스’와 캘리포니아 교직원 연금 ‘캘스터스’ 등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59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윤범</a> 고려아연 회장 측 안건에 찬성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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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고려아연 측과 MBK·영풍 측은 앞다투어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주총 안건 지지를 알리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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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정부연기금을 운영하는 노르웨이 은행 투자관리는 현지시각 24일 홈페이지에서 고려아연 정기주총 의안 표결의향을 발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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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연기금은 △이사회 정원 19인 상한 △분리선출 사외이사 증원 △이사 12인 선임 등 고려아연 측이 찬성을 권유한 주요 안건들에 모두 반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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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려아연 측이 추천한 이사 후보 전원, 감사위원 후보 3명에도 모두 반대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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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연기금은 이사회 정원 19인 상한 도입을 반대하면서 “이사회가 효율적으로 운영될지, 주주의 권리가 보호될 수 있을지 우려가 된다”고 주장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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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연기금은 “주주는 이사회가 주주에게 최선의 이익을 제공하지 않을 때 이사회를 변경할 권리가 있어야 한다"며 "이사회가 주주의 중요한 요청에 조치하지 않았는지, 주주의 제안을 회피했는지, 승인 없이 주주의 권리를 제한하는 지배구조 변경을 시행했는지를 고려한다”고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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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퍼스와 캘스터스 등은 고려아연 측 안건을 대체로 지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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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스터스는 고려아연 측 제안인 △이사회 정원 19인 상한 △사외이사의 이사회 의장 선임 △배당기준일 변경 △분기배당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분리선임 등 모든 안건에 찬성의사를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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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추천인사 5인 가운데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에 찬성하고, 사외이사로 추천된 김보영·제임스 앤드류 머피·정다미 후보에도 찬성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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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캘스터스는 MBK·영풍 연합이 추천한 이사후보 17인 가운데 5명에 찬성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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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측은 “앞서 캘스터스는 지난 1월23일 임시주주총회에서는 고려아연 측 이사후보 전원에 반대했고 MBK·영풍이 추천한 후보 중 4명만 찬성했다”며 “이번 주총에서는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의 이사선임에 반대표를 던졌다”고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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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퍼스도 회사 측이 올린 안건에 찬성 의사를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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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후보에는 MBK·영풍이 추천한 후보 4인만 지지했다. 이사회 정원 19인 상한이 통과되지 않고 12인 혹은 17인을 신규 선임하더라도 여전히 4인에만 찬성하겠다고 밝혔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