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뉴욕증시 3대 지수 파생상품 만기에도 저가 매수세에 강보합, 국제유가 상승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5-03-23 11:20: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여러 종류의 파생상품 투자 만기일이 겹치며 약세로 장을 시작했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파생상품 만기에도 저가 매수세에 강보합, 국제유가 상승
▲ 21일(현지시각)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파생상품 만기일에도 불구하고 동반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 모습. <연합뉴스>

2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2.03포인트(0.08%) 상승한 4만1985.35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67포인트(0.08%) 높아진 5667.5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2.43포인트(0.52%) 오른 1만7784.0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이른바 ‘네 마녀의 날’을 맞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계심에 약세로 장을 시작했다.

네 마녀의 날은 미국 금융투자 시장의 은어로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 개별주식 선물과 옵션 등 파생상품 4가지의 만기가 동시에 겹치는 날을 뜻한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이날 약 4조7천억 달러(약 6887조8500억 원) 규모의 옵션이 만기를 맞았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정책을 유연하게 운영하겠다는 태도를 보이면서 위험회피 심리를 녹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유연성은 있을 것이지만 기본적으로 상호주의”라며 “유연성은 중요한 단어”라고 관세 부과와 관련해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

국제유가는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모두 상승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이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인질 석방을 거부한다면 가자지구 일부를 영구히 점령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0.30%(0.21달러) 오른 배럴당 68.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5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0.20%(0.14달러) 상승한 배럴당 71.61달러로 마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한국거래소, SK하이닉스 '투자경고 종목' 지정 논란에 "제도 개선 검토"
삼성전자 노사 2026년 임금교섭 시작, 노조 "인재제일 경영원칙 실현 기회"
양희원 현대차그룹 R&D본부장 퇴임 관측, 양대 연구개발조직 수장 교체
신세계백화점 매출 롯데백화점 턱밑 추격, 박주형 왕좌 타이틀 거머쥘 수 있나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 전략위 공동위원장에 이억원·서정진·박현주
SKC, PIC와 합작사 SKPIC글로벌 재무개선 위해 2천억 지급키로
[11일 오!정말] 민주당 문금주 "통일교 게이트 해결책이 물귀신 작전인가"
[오늘의 주목주] 삼성화재 주가 28%대 이례적 급등 마감, 코스닥 로보티즈도 6%대 상승
유통업에 인력 감축 칼바람, 실적 악화와 AI 대세론에 일자리 사그라지다
SK온 포드와 미국 합작투자 종결, 켄터키 공장 넘기고 테네시 공장에 전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