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한국갤럽] 차기 대선 놓고 '정권교체' 51% VS '정권유지' 39%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03-21 11:40: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민 절반 이상은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서 파면돼 조기대선이 치러졌을 때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2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조기 대선 결과에 대한 기대를 물은 결과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정권교체)가 51%,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정권유지)는 39%로 집계됐다. ‘의견유보’는 10%였다.
 
[한국갤럽] 차기 대선 놓고 '정권교체' 51% VS '정권유지' 39%
▲ 한국갤럽이 2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조기대선이 치러졌을 때 정권교체가 돼야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정권교체’가 더 많았다.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은 ‘정권유지’ 응답 비율은 각각 56%, 50%였다.

연령별로는 60대와 70대 이상을 뺀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정권교체’가 우세했다. 60대는 ‘정권유지’가 52%, 70대 이상은 ‘정권유지’가 57%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정권교체’를 바란다는 응답이 57%였다. 보수층은 ‘정권유지’가 76%였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정권교체’가 92%에 달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인원 분포는 보수 318명, 중도 310명, 진보 261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57명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4년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한글과컴퓨터 AI 설루션으로 일본 금융시장 공략, 김연수 글로벌 수익원 다각화 시동
비트코인도 주식처럼 꾸준히 담아볼까, 가상자산 '적립식 투자' 관심 높아져
'큰 첫 눈' 예고 적중에도 진땀 뺀 정부, '습설' 중심으로 한파·대설 대비 강화
'수요가 안 는다' 프리미엄 다시 두드리는 라면업계, 잔혹사 넘어 새 역사 쓸까
클래시스 일본 이어 브라질 직판 전환, 백승한 글로벌 성장 가속페달
박상신 DL이앤씨 수익성 회복 성과로 부회장에, 친환경 플랜트 성장 전략도 힘준다
삼성전기 AI 호황에 내년 영업이익 1조 복귀하나, 장덕현 MLCC·기판 성과 본격화
4대 은행 연말 퇴직연금 고객 유치 경쟁 '활활', 스타마케팅에 이벤트도 풍성
삼성E&A 대표 남궁홍 그룹 신뢰 확인, 2기 과제도 자생력 향한 화공 다각화
겨울철 기온 상승에도 '기습 한파' 왜?, 기후변화로 북극 소용돌이 영향 커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