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호타이어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본상 2개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 시작돼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다.
▲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본상을 수상한 금호타이어의 볼륨(왼쪽)과 오리가미. <금호타이어> |
올해 어워드에서는 72개국 약 1만1천 개 출품작이 경쟁했다. 국제 전문가 심사위원단 132명이 차별성, 기능성, 심미성,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회사는 볼륨과 오리가미로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 본상을 받았다.
볼륨은 속도와 도로 조건에 따라 구조와 기능을 동적으로 조정하는 차세대 타이어다.
오리가미는 우주 탐사와 정착지 건설을 위해 설계된 접이식 타이어로, 종이접기 원리를 토대로 한다.
이번 수상 제품은 회사의 ‘테크놀로지 아웃소싱’으로 개발됐다. 테크놀로지 아웃소싱은 미래 모빌리티 타이어 개발을 위해 연구하는 협업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스튜디오 비케이아이디가 참여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