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유플러스 AI 기반 고객 관리 시스템 구축, 잠재적 불편사항 선제적 대응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5-03-18 16:25: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서비스 불만을 사전에 탐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고객 관계 관리 시스템(CRM)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CRM은 △고객의 개통·AS 정보 △상담 정보 △품질 정보 등 데이터를 통합해 관리하고, AI가 잠재 불만과 불편을 선제적으로 감지하는 플랫폼이다. 
 
LG유플러스 AI 기반 고객 관리 시스템 구축, 잠재적 불편사항 선제적 대응
▲ 18일 LG유플러스는 AI 기반 고객 관계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 LG유플러스 >

기존에는 이용자가 서비스 이용 중 불편을 인지한 후 서비스센터에 직접 점검을 요청하면, 홈서비스 담당 직원이 파견돼 점검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플랫폼 구축에 따라 LG유플러스 홈서비스 직원은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고객 불편·불만이 제기되지 않더라도 사전에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선제적으로 고객의 불편과 불만을 파악하고 즉각 안내 및 조치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해지율을 낮추겠다는 전략을 세워놓았다.

우선 CRM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고속인터넷 회선의 이상 여부를 탐지하고, 향후 가정 내부에서 사용하는 와이파이 공유기나 셋톱박스의 이상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한다. 

윤경인 LG유플러스 홈서비스고객만족담당은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높이고, 고객의 만족도는 극대화하기 위해 AI 기반의 CRM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혁신하기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