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시민단체

서울YMCA "애플 아이폰16 AI 허위광고, 보상 없다면 검찰 고발"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5-03-13 11:18: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YMCA가 애플 아이폰16 시리즈의 인공지능(AI) 기능이 발표했던 내용과 다르다며, 보상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허위·과장 광고로 검찰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애플의 지난해 6월 발표에 따르면 AI ‘애플 인텔리전스’는 iOS18 운영체제에 탑재됐어야 했다.
 
서울YMCA "애플 아이폰16 AI 허위광고, 보상 없다면 검찰 고발"
▲ 애플의 아이폰16 시리즈 홍보 이미지. <애플>

하지만 iOS18은 지난해 9월 출시됐음에도 애플은 애플 완성판 인텔리전스(시리 업데이트 버전) 탑재를 지속 연기했다.

애플의 AI 관련 광고 역시 유튜브 등에서 삭제됐다.

서울YMCA는 애플이 AI 출시가 연기될 것을 알면서도 이를 감추고 아이폰16 시리즈를 판매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서울YMCA 측은 “애플 인텔리전스 광고와 이를 통한 아이폰 판매는 허위·과장 광고로 이익을 편취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아이폰16e의 경우 국내 가격 책정에 논란이 많았지만, 애플 인텔리전스가 적용된다는 점을 위안 삼아 해외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을 감수하고 구매한 국내 소비자가 많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허위·과장 광고를 통한 제품 판매에 관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애플을 상대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와 검찰 고발 촉구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호현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주가 "10년만에 가장 저평가" 분석, 중국에 H200 수출은 '금상첨화'
국토부 시속 370km 차세대 고속철 독자 개발 완료, 2031년 이후 상용화
HDC현대산업개발 부산 온천5구역 재개발 수주, 3777억 규모
엔비디아 H200 수출에 중국의 견제 강화, 현지 AI 반도체 "성능 우위" 주장
공정위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마일리지 소멸 너무 많다" 보완 요구
[여론조사꽃] 정부 업무보고 생중계 '긍정' 76.6% '부정' 21.2%, 모든 지역..
호주에 첫 '기후 이민자' 도착, 해수면 상승에 가라앉는 섬나라에서 벗어나
[여론조사꽃] 2차 종합특검 '필요' 70.5%, 중도층도 71.8%는 찬성
삼성·SK, 트럼프 미국 행정부 'AI 주도권 확보' 구상에 참여 의사 밝혀
삼성전자 송기봉·한진우 'IEEE 펠로우' 선정, 차세대 통신·D램 기술력 입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