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롯데정밀화학 우크라이나 재건 때 그린소재 수혜 전망, IBK투자 "매수 유지"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5-03-12 08:57: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정밀화학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이 시작된다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정밀화학 우크라이나 재건 때 그린소재 수혜 전망, IBK투자 "매수 유지"
▲ 롯데정밀화학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롯데정밀화학 목표주가를 6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1일 롯데정밀화학 주가는 4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우크라이나의 직접 피해액은 1761억 달러(약 255조 원)로 재건이 시작된다면 롯데정밀화학의 건축 및 산업용 그린소재(메셀로스·헤셀로스) 수요 반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10년 동안 우크라이나 전쟁 재건과 복구에 5240억 달러(약 761조 원)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주택, 에너지, 운송, 상업, 산업, 교육부문에서 피해가 크게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발표한 설비투자(CAPEX) 계획에 따라 그린소재에 대한 투자도 이어질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은 올해 하반기 식의약용 그린소재 생산 시설을 6천 톤 증설한다”며 “고령화 사회 진입 및 젤라틴 대체 요구에 따른 의약 수요 증가 등 신규 시장 대응을 목표로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바라봤다.

롯데정밀화학 염소계열 주요 제품인 에피클로로히드린(ECH) 가격이 반등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올해 2월 국내 에피콜로로히드린 수출 가격은 톤당 1489달러(약 216만 원)로 작년 말과 비교해 21% 상승했다.

이 연구원은 “운송과 마진 문제로 최근 아시아에서 가격이 인상되고 있는 점이 에피클로로히드린 업황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조경래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