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골프재단이 초등학생 골프 꿈나무 지원에 나선다.
유원골프재단은 김영찬 골프존 회장이 설립한 곳으로 골프 아마추어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해외전지훈련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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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원골프재단 설립자 김영찬 골프존 회장. |
유원골프재단은 2017년 1월부터 전국 초등학생 골프선수 가운데 학교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등을 지원하는 ‘유소년 성적우수 장학사업’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김윤길 사무국장은 “유원골프재단은 선수생활과 학교생활을 모범적으로 병행하고 있는 초등학생을 선발해 학생들의 안정적인 골프환경 제공에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유원골프재단 장학사업을 더욱 확대해 우리나라 골프 유망주들이 세계적인 골프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번 장학사업은 교육부 주관 아래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이 추천한 초등학생 골프선수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각종 훈련비 및 대회 참가비, 용품 구입비 등으로 연간 총 6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생 가운데 우수한 골프성적을 낸 학생들의 경우 해외전지훈련에 참가할 기회도 주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