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2025-03-06 16: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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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동부건설이 드론을 활용한 건설 현장의 스마트 안전관리 및 중대재해 예방 기술을 시연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했다.
동부건설은 6일 충남 천안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고용노동부와 협업을 통해 ‘드론을 활용한 안전 감독과 점검’을 주제로 시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 동부건설이 시공하는 충남 천안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현장 직원이 드론 비행을 시연하고 있다. <동부건설>
동부건설은 우수한 스마트 안전관리 현황을 소개하고 전국 건설현장의 중대재해 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번 시연회를 마련했다.
동부건설은 드론을 활용한 여러 스마트 현장관리 현황을 소개했다.
특히 세부 측량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3차원(3D) 건설현장을 구현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정확한 물량 산출 및 시뮬레이션으로 현장관리가 이뤄지는 모습을 선보였다. 드론 정찰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을 지원하는 시연도 진행했다.
이외에도 건설사가 드론으로 취합한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위험 현장을 선별한 뒤 대책을 수립하는 방안 등에 관해서도 설명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보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드론을 안전관리를 비롯한 품질관리, 유리보수 등 다양한 분야에 지속해서 활용하고 있다”며 “스마트 건설이 우리나라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의 필수 요소로 인식되는 만큼 적용 범위를 확대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강화하고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