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진완 우리은행장(가운데)이 21일 우리은행 본점 어린이집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 금융권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우리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저출생 문제 해결에 힘을 실었다.
우리은행은 21일 정 행장이 우리은행 본점 어린이집에서 ‘저출생 극복 금융권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저출생 위기 극복 릴레이 챌린지는 가족친화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챌린지 표어가 적힌 피켓을 들고 사진·영상을 촬영한다. 촬영물과 함께 메시지를 회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등에 올리는 방식으로 챌린지가 진행된다.
정 행장은 챌린지 표어를 들고 촬영한 인증사진을 SNS에 게시하며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우리은행은 육아·가족 돌봄 휴직제도, 재채용 조건부 육아 퇴직제도, 임신·돌봄 관련 유연근무제 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1일부터 주택담보대출에 다자녀가구 우대항목도 신설했다.
정 행장은 “국가적 과제인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육아 부담을 줄이는 근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금융이 해야 할 일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