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5-02-10 09: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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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백화점이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연다.
롯데백화점은 14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서 ‘프리미엄 웨딩의 모든 것(All about Premium Wedding)’을 키워드로 ‘롯데웨딩페어’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 롯데백화점이 14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서 '롯데웨딩페어'를 진행한다. 사진은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8층 삼성전자 매장에서 혼수 가전을 살펴보는 예비 신혼부부 모습. <롯데백화점>
명품부터 리빙까지 모두 1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웨딩마일리지 추가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웨딩마일리지는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멤버십 롯데웨딩멤버스에 가입한 뒤 9개월 동안 롯데백화점에서 구매한 금액을 적립해 누계 적립 금액의 최대 7% 상당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리워드 제도로 웨딩페어 기간에는 브랜드에 따라 구매 금액의 최대 2배를 마일리지로 적립해준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는 프리미엄 예물과 혼수 준비에 필요한 명품 및 리빙 상품군을 중심으로 참여 브랜드 수를 2024년보다 약 40% 늘려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에서는 구매금액에 따라 웨딩마일리지 100만 점을 추가로 적립해주는 특별 혜택을 진행한다. 16일까지는 구매금액의 최대 9.5% 상당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7일부터 28일까지 롯데백화점몰에서는 웨딩페어 전용 페이지를 만들어 온라인 구매 고객에게도 최대 60만 점의 웨딩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의 우수고객 제도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프리에비뉴엘(PRE-AVENUEL)’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웨딩마일리지 적립 구매금액이 1500만 원 이상인 고객은 라운지 입장 및 다과 제공, 발렛 파킹 등 일부 우수고객 혜택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2025년의 첫 웨딩페어인만큼 참여 브랜드부터 혜택까지 역대급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웨딩페어와 롯데웨딩멤버스, 그리고 결혼 후 가입할 수 있는 신혼멤버스 등을 통해 더욱 좋은 혜택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코로나 이후 감소했던 혼인 건수는 2년 연속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혼인 누적 건수는 19만9903건으로 2023년 같은 기간보다 13.5% 늘었다. 올해는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혼인 건수 20만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롯데웨딩멤버스 회원 수는 15%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롯데웨딩멤버스 회원의 명품 구매 매출은 20% 증가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