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하나증권 "롯데웰푸드, 임금 충당금 비용을 제품 가격 인상으로 메워"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2-07 09:22: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하나증권은 7일 롯데웰푸드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밑돌았다고 전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롯데웰푸드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9% 줄어든 9705억 원, 영업이익은 –196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라며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고 밝혔다.
 
하나증권 "롯데웰푸드, 임금 충당금 비용을 제품 가격 인상으로 메워"
▲ 롯데웰푸드는 2분기부터 수익성 회복을 전망한다. <롯데웰푸드>

심은주 연구원은 “일회성비용(통상임금 관련 충당금 및 장기근속 관련 충당금 등)이 약 200억 원 이상 큰 폭으로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카카오 시세 급등에 따른 원가 부담 가중 및 내수 건과/빙과 수요 부진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손익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국내 제과 및 빙과 매출액은 모두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내수 소비 경기 둔화 기인해 총수요가 여전히 부진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초콜릿 관련 원가 부담이 가중되면서 영업마진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식품 매출도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라며 “유지 수익성은 견조한 레벨에서 유지 중인 것으로 추정되나, 식자재 관련 매출 성장이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해외 제과 매출액은 전년대비 견조한 성장을 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인도 건과가 초코파이 3rd 라인 가동 이후 견조한 성장을 유지하는 가운데, 빙과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시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카자흐스탄도 루블화 가치가 개선되면서 전년대비 매출 회복세가 빠르다”고 부연했다.

그는 “전일 ‘빼빼로’ 등 초콜릿 관련 제품 26종에 대해 평균 9.5% 판매가격 인상을 발표했다”라며 “판매가격 인상효과가 2분기부터 본격화되면서 원가 부담을 상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더불어, 올해 해외 매출이 전년대비 두 자릿수 성장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인도 매출이 전년대비 18% 고성장하면서 전사 해외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인도는 상반기 건과-빙과 법인 합병을 통한 적극적인 커버리지 확대가 예상된다”라며 “푸네 신공장 가동에 따른 생산 능력 확대를 바탕으로 건과/빙과의 공동 마케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 주가는 12개월 Fwd 주가수익비율(PER) 8배 거래 중으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제공한다”라며 “국내 판매가격 인상 및 해외 고성장을 통해 2분기부터 수익성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생산 효율성 개선(작년 증평 공장 매각, 올해 청주 공장을 셧다운 예정)과 더불어, 비영업자산 유동화를 통해 해외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라고 내다봤다.

이어 “참고로, 사측은 해외 비중을 2024년 20% → 2028년 35%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라고 첨언했다. 장원수 기자

최신기사

월스트리트저널 "이란 강경파 미국과 확전 준비 중, 종전 각서는 시간 벌기용으로 판단"
카카오뱅크 자사주 27만 주 소각 추진, 나머지 26만 주는 임직원 보상에 활용
KB금융 자연자본 공시 보고서 발간, "금융 의사결정에 생태계 위험·기회 반영"
수출입은행 글렌코어에 10억 달러 대출 예정, 한국 기업에 구리 공급 조건
경총 "영업이익 성과배분·공장 신설은 단체교섭 대상 안 돼, 메가특구법안에 노동유연성 ..
하나은행 인천시와 동반성장 금융지원 협약, 이호성 "민생경제 회복 지원"
[리얼미터] 이재명 지지율 43.0%로 0.3%p 하락, "취임 이후 최저치"
[오늘Who] LG전자 양재 캠퍼스에 엔비디아 젠슨 황의 장녀 방문 예정, 로보틱스 협..
삼성 국제올림피아드 수상자 15명에게 장학금, 이공계 인재 육성 강화
한화그룹 수석부회장 김동관 '성과보상 주식' 시장가치 2682억 육박, 2030년부터 수령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