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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자회사 인공지능으로 설계한 신약 연내 출시, "개발속도 10배 가속화"

박창욱 기자 cup@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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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소유한 신약개발 스타트업 '아이소모픽랩스(Isomorphic Labs)'가 올해 안으로 인공지능이 설계한 약물의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아이소모픽랩스의 창업자인 데미스 허사비스는 파이낸셜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종양, 심혈관, 신경 퇴행 등 모든 주요 질병 분야를 살펴보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는 첫 번째 약물을 출시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구글 자회사 인공지능으로 설계한 신약 연내 출시, "개발속도 10배 가속화"
▲ 데이스 허사비스 아이소모픽랩스 창업자. <연합뉴스> 

허사비스 창업자는 "보통 한 가지 약물을 발견하는 데 평균 5~10년이 걸린다"며 "우리는 그것을 10배로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세돌 9단을 바둑으로 꺾은 인공지능 '알파고'의 아버지로 불리는 허사비스 창업자는 지난해 10월 동료 존 점퍼 박사와 생화학자 데이비드 베이커 미국 워싱턴대 교수와 함께 단백질 구조를 설계하고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 공로로 노벨화학상을 공동수상했다. 

아이소모픽랩스는 2021년 구글 딥마인드에서 분사해 모회사인 알파벳의 전액 출자 자회사로 탈바꿈했다.

허사비스 창업자는 파이낸셜타임스와 이전 인터뷰에서 "글로벌제약사 엘리 릴리와 노바티스와 함께 6개의 약물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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