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상상인증권 "대웅제약 올해도 실적 성장세 전망, 주요 품목의 시장 확장"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1-15 09:00: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상상인증권은 14일 대웅제약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높은 마진 품목의 매출 상승세로 영업이익이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진아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 늘어난 3669억 원, 영업이익은 36.3% 증가한 391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이로써 2024년 연간 매출은 전년대비 3.4% 증가한 1조14217억 원, 영업이익은 21.0% 늘어난 1484억원으로 한 해를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상상인증권 "대웅제약 올해도 실적 성장세 전망, 주요 품목의 시장 확장"
▲ 대웅제약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주요 품목의 선전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김진아 연구원은 “주요 품목이자 고마진 품목인 펙수클루와 나보타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이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1%, 45.5% 늘어난 279억 원, 490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대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 것이 영업이익의 큰 개선을 예상하는 주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또한 작년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에볼루스의 HA필러+톡신 번들링 판매 전략으로 주보의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펙수클루와 나보타에 대한 중국 시판 허가를 획득하며 각각 상반기와 하반기에 매출을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대웅제약의 전략 품목 중 하나인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도 50개국 진입을 목표로 순차적으로 해외 진출을 이어가는 중”이라며 “각 주요 품목의 2025년 연간 매출액은 펙수클루는 전년대비 44.7% 늘어난 1474억 원, 톡신(나보타+주보)은 13.9% 증가한 2127억 원”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로써 2025년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대비 7.5% 증가한 1조5280억 원, 영업이익은 19.4% 늘어난 1772억 원 달성을 예상한다”라며 “대웅제약은 공동개발 또는 기술 고도화 목적으로 다수의 타법인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최근 시장 악화에 의한 영향이 따를 수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성장을 위한 잠깐의 부침이고 대웅제약의 본질적인 영업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장원수 기자

최신기사

인텔의 TSMC 임원 영입에 대만 검찰 나섰다, 1.4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의혹
경찰 KT 해킹사고 증거 은폐 의혹 수사, 판교·방배 사옥 압수수색
효성그룹 2026년 임원 인사 실시, 배인한·배용배·박남용 부사장 승진
일론 머스크 xAI의 애플 소송 목적은 인공지능 협력, "아이폰 그록 탑재 찬성"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마켓' 20일부터, "몰입형 경험과 프리미엄으로 무장"
엔비디아 실적발표 앞두고 M7 일제히 하락, 'AI버블 우려' 아마존 4%대 급락
흥국증권 "CJ 목표주가 상향, K컬처의 선도적 기업으로 부각"
한국투자 "엘앤씨바이오 스킨부스터 리투오 판매 호조, 연간 가이던스 상향" 
상상인증권 "대원제약 목표주가 하향, 자회사 부진으로 영업이익 적자전환"
KB증권 "음식료 산업 주식 비중 확대, 내년 K푸드에 쏠리는 관심 더 커질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