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두산중공업이 수주잔량에 힘입어 내년에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br />
<br />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28일 “두산중공업의 신규수주가 2012년 이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수주증가세가 지속돼 수주잔고가 늘어나면서 2017년부터 외형성장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br />
<br />
<div align=center><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320" align="right" border="0">
<tbody>
<tr>
<td width="10"> </td>
<td align="center"><img border="1" alt="두산중공업, 신규수주 호조로 내년부터 매출 증가할 듯"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611/37873_53542_4429.jpg" /></td>
<td width="10"> </td>
</tr>
<tr>
<td id="font_imgdown_53542"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td>
</tr>
</tbody>
</table></div>
두산중공업은 올해 들어 10월까지 누적 신규수주가 4조1천억 원 수준에 이른다. 수주가 임박한 인도 석탄화력발전소 2건(2조4천억 원), 사우디아라비아 열병합발전소(1조 원), 매년 반복해서 수주하는 일감(1조9천억 원)을 감안하면 올해 9조 원 이상을 수주할 것으로 추산된다.<br />
<br />
신한울 3, 4호기 원자력발전소 주기기 수주와 수의계약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의 수주가 앞당겨지면 12조 원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br />
<br />
두산중공업의 신규수주를 보면 2013년 5조8386억 원, 2014년 7조7716억 원, 2015년 8조5687억 원이다. 올해는 9조4천억 원의 수주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br />
<br />
신규수주가 늘어난 덕에 두산중공업은 수주잔고가 2013년에 15조4564억 원에서 2016년 3분기말 16조4341억 원까지 늘어났다.<br />
<br />
수주산업의 특성상 매출규모는 선행지수인 수주잔고에 따라 결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다음해 매출이 늘어난다.<br />
<br />
두산중공업은 동남아시아 등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br />
<br />
이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은 성장성이 높은 대형 순환유동층보일러(CFB)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했고 인도시장에서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며 “수익성 위주의 선별수주 전략으로 실적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순환유동층 보일러는 석탄을 완전연소해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기술이다.<br />
<br />
두산중공업은 내년 매출 14조5530억 원, 영업이익 951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6년 실적추정치보다 매출은 7.3%, 영업이익은 20.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