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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넷마블 신작 흥행 가능성에 목표주가 상향, 자회사 상장은 부담"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12-31 09: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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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넷마블의 목표주가가 신작 흥행 가능성을 반영해 높아졌다. 다만 자회사 상장 가능성은 주가 부담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31일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 원에서 7만3천 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삼성증권 "넷마블 신작 흥행 가능성에 목표주가 상향, 자회사 상장은 부담"
▲ 넷마블 신작이 흥행할 것으로 전망됐다. 

직전 거래일 넷마블 주가는 5만1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오 연구원은 "2025년 출시될 신작들의 흥행 가능성을 반영해 2025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21.2% 상향한다"며 "내년 2분기부터 대작 출시가 연달아 예정돼 있는 만큼 신작 모멘텀은 내년 지속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넷마블은 2025년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더 레드',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등 신규 대작 게임을 출시한다. 이 가운데 '왕좌의 게임'은 글로벌 인기 드라마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이다. 

오 연구원은 "'왕좌의 게임'은 '나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에 버금가는 수준의 초반 흥행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도 넷마블의 첫번째 콘솔 'AAA급 게임'으로 하반기 매출 성장을 책임질 예정"이라고 봤다.

다만 넷마블 자회사의 상장 가능성은 주가 부담 요소가 될 것으로 봤다. 넷마블은 자회사 넷마블네오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오 연구원은 "자회사 중복 상장에 대한 부담과 함께 권영식 대표 등 넷마블 겸직 임원의 지분 보유에 따른 이해상충 문제 등이 제기될 것"이라며 "신작 출시 전까지 트레이딩 관점에서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넷마블이 올해 4분기 매출 5962억 원, 영업이익 166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7.9%, 영업이익은 75% 줄어드는 것이다. 

'나혼자만 레벨업' 등 기존 출시 게임들의 매출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2분기 신작 출시 효과가 4분기 상당부분 사라질 것으로 예상됐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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