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NHN클라우드의 자회사 NHN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 플랫폼 '앱파스'를 고도화해 내년부터 기업·고객 간 거래(B2C)·중소·중견기업(SMB)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앱파스는 지난 4월 베타 서비스로 출시된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서비스 개발 환경 및 인프라 조성 등 필요햔 절차를 간소화해했고, 빌드·배포·모니터링 등 기능을 한 번에 제공한다.
▲ NHN클라우드의 자회사 NHN엔터프라이즈는 30일 내년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사진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 NHN 본사 사옥. < NHN > |
회사는 앱파스의 상품성을 강화해 개인 개발자와 중소기업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팀 관리 기능을 도입해 협업 효율성을 강화하고, 데이터베이스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백업·복구 기능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시중 다수 오픈소스 솔루션과 사용자가 소유한 도메인을 앱파스에 연결할 수 있게 해 편의성을 높인다.
김동훈 NHN엔터프라이즈 대표는 "베타 서비스 출시 이후 안정성을 높이는데 주력해 왔다"며 "2025년에는 기존 B2C 및 SMB, 나아가 엔터프라이즈 고객사에도 유용한 서비스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