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2024-12-30 10: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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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기준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9.90포인트(0.83%) 오른 2424.67에, 코스닥지수는 9.20포인트(1.38%) 상승한 675.17에 거래되고 있다.
▲ 30일 오전 장중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가 883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가 277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1287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가 688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19억 원어치를 사고 있고 개인투자자가 747억 원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피시장은 대형주(0.88%)가 지수 오름폭과 중형주(0.24%), 소형주(0.03%) 상승폭을 웃돌며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 KB금융(-0.12%) 주가가 약보합세고 네이버(0.00%) 주가는 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37%) SK하이닉스(0.46%) LG에너지솔루션(1.87%) 삼성바이오로직스(2.89%) 현대차(0.47%) 기아(1.68%) 셀트리온(4.60%) 삼성전자우(0.33%) 주가가 오르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가 전날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시장이 2029년 439억 달러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뿐 아니라 SK바이오사이언스(3.10%) SK바이오팜(4.72%) 유한양행(8.83%) 한올바이오파마(13.86%) 등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한양행은 매출 2조 원 돌파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고 한올바이오파마는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임상이 시작될 것이란 기대가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 클래시스(-0.41%) 주가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국내 정국 혼란 국면 속 연말 폐장 및 신년 휴장으로 거래 부진이 증시 변동성을 높일 수 있다”면서도 “진입 매력이 높아진 지수 가치 수준을 고려하면 낙폭과대 수출주 또는 바이오 등 금리상승 민감주를 중심으로 분할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