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올해 수소차 포함 모빌리티용 수소 사용량 9499톤, 지난해보다 64% 증가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12-27 10:50: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24년도 ‘제4차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를 열고 그간 실적과 향후 수소 수급 전망을 공유하고, 겨울철 안정적 수소 수급을 위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는 산업부가 총괄하고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의 관계부처, 유통전담기관, 수소 생산·유통사, 수소 충전사업자, 수소차 제조사 등이 모빌리티용 수소의 안정적 수급을 논의하기 위해 2023년 2월 발족한 협의체다.
 
올해 수소차 포함 모빌리티용 수소 사용량 9499톤, 지난해보다 64% 증가
▲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열린 제4차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에서 올해 모빌리티용 수소 수요를 지난해보다 64% 늘어난 9499톤으로 추산했다. 사진은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현대자동차>

산업부는 제4차 회의에서 올해 연말까지의 모빌리티용 수소 수요량을 9499톤으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증가한 수치다.

남은 동절기(2025년 1~2월)의 수소 수요량은 4504톤, 공급량은 최대 7865톤으로 각각 예상됐다.

산업부는 동절기 설비 고장 등으로 일시적 수급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수급관리를 업계에 당부했다.

환경부는 이날 2024년도 수소버스 등 수소차 보급, 충전소 구축실적을 공개했고, 한국석유관리원은 겨울철과 설연휴 수소 수급관리 계획을 발표했다.

수소버스 제조기업은 수소버스 정비수요 확대에 대비해 거점별 정비소 확충 방안을 공유했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수소버스의 안정적 운행과 수소차 운전자들의 수소 충전에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소 수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관련 업계, 지자체,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통신사에 '금융서비스 인증 강화' 권고, SK텔레콤 해킹 사고 여파
중국 미국산 반도체에 물린 보복 관세 철회 조짐, 외신들 '무역 현장' 변화 전해
코스피 11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에 2540선 위로, 코스닥도 강보합 마감
LX하우시스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 78% 급감, 전방시장 침체·원료값 상승
SK온, 미국 중저가 전기차 제조사에 4조 규모 배터리 공급
우리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6156억으로 25.3% 감소, 주당 200원 분기 배당
서울시 중계본동 백사마을 정비사업 가결, 3178세대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
BNK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666억으로 33% 감소, 대손비용 확대 영향
이마트 실적 개선 탑승하다, 한채양 점포는 '확장' 내부는 '절감' 전략 성과
국힘 경선 일대일 토론회, 홍준표 "윤석열에 깐족대고 시비" 한동훈 "대통령 옆 아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