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일본정부 "아시아나항공 착륙사고는 기장의 판단 잘못"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6-11-24 20:02: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지난해 4월 일본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의 착륙실패 사고가 기장의 판단 잘못 때문이란 일본정부의 조사결과가 나왔다. 

일본 운수안전위원회가 24일 보고서에서 “지난해 일본의 히로시마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기가 착륙에 실패한 사고는 안개가 많이 낀 상황에서 조종사가 착륙여부를 제대로 판단하지 않아서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정부 "아시아나항공 착륙사고는 기장의 판단 잘못"  
▲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보고서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했던 당시는 안개가 심해 조종사가 활주로와 라이트 등을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조종사가 규칙을 지키지 않은 채 착륙을 강행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국제항공기준과 아시아나항공은 시야확보가 어려운 상황일 때는 착륙을 중단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보고서는 또 기장이 규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부기장이 기장에게 착륙 여부를 재검토하라고 요청해야 하지만 당시 부기장은 “활주로가 보이지 않는다”며 기장에게 말하는 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조종사 간 소통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일본 운수안전위는 한국의 국토교통부에 아시아나항공이 승무원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하고 승무원훈련을 재검토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라고 권고했다.

아시아나항공의 A320기는 지난해 4월14일 한국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히로시마공항에 착륙하기 직전 착륙유도용 무선안테나와 충돌해 경로를 이탈한 뒤 정지했다. 이 사고로 여객기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 81명 가운데 28명이 경상을 입었고 여객기의 엔진과 날개가 크게 손상됐다.

사고를 낸 기장과 부기장은 같은해 8월 사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오늘의 주목주] '젠슨 황 기대감' LG전자 주가 12%대 올라, 코스피 외국인 기관..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반기 리딩금융 승부처는 '영업외이익', 주요변수는 '사옥 매..
[12일 오!정말] '대통령 만찬 누구와' 김민석 "정청래", 정청래 "아내", 송영길..
민주당 부동산TF 확대 가동, 한정애 "필리버스터 해도 8월 주택공급법안 처리"
청년 취업자 45개월째 감소, 정부 '20만 인재·30만 일자리·창업'으로 미스매치 풀까
[현장] 유비리서치 "디스플레이 격전지, TV·모바일서 IT OLED·차량용·폴더블로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주환원 강화에 외신 전망 낙관적, "장기 계약으로 현금흐름 안정적"
삼성월렛 스테이블코인으로 보폭 확대, 우리은행장 정진완 '삼성월렛 동맹' 힘 받을까
[현장] 카카오 이어 네이버 덮친 노사 갈등, 네이버 노조 '노란봉투법' 앞세워 자회사..
중후장대 기업도 화장품 판에 뛰어드는 이유, K뷰티 글로벌 확장성 갈수록 매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