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중국 전기차회사 비야디, 제주도에 한국 둥지 틀어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6-11-22 18:13: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국의 전기차회사 비야디(BYD)가 한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국내에 진출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비야디는 지난해 전기차를 6만 대 판매하며 전세계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다.

  중국 전기차회사 비야디, 제주도에 한국 둥지 틀어  
▲ 중국 전기차회사 비야디 이미지.
22일 대법원 법인등기 기록에 따르면 비야디는 10월25일 ‘비와이디코리아 유한회사’라는 상호를 등록하고 제주도의 첨단과학단지에 사무실을 세웠다. 임원은 중국인이 맡았다.

비와디이코리아 유한회사가 제주도에 거점을 마련한 것은 제주도에 전국 전기차 충전시설의 40% 이상이 몰려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비와이디코리아 유한회사는 법인설립 목적으로 △자동차 및 이와 관련된 제품들의 수입사업 △자동차 및 이와 관련된 제품들의 유통, 판매 및 서비스사업 △기타 위 사업에 부수되거나 필요한 사업이라고 적시했다.

비와이디코리아는 최근 한국 전기차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국내 딜러사인 ‘이지웰페어’와 손을 잡았다.

이지웰페어는 16일 “중국 비야디와 계약을 체결하고 비야디의 전기차 및 관련 부품, 서비스의 국내 수입 및 관련 유통사업을 제주도에서 시작한다”며 “앞으로 3년 동안 비야디가 생산하는 전 전기차의 유통사업을 맡는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7월 전기차 세계 1위업체인 중국의 비야디에 5천억 원 규모의 지분에 투자하며 비야디의 9대 주주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