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BNK투자 "은행주 주가 하락 폭 과도, 주주환원 강화로 투자 매력도 높아"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4-12-06 09:00: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BNK투자 "은행주 주가 하락 폭 과도, 주주환원 강화로 투자 매력도 높아"
▲  BNK투자증권은 6일 은행주 수익률과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방향성을 감안했을 때 최근 주가 하락 폭이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 BNK투자증권, Quantwise >
[비즈니스포스트]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 실천과 주주환원을 고려했을 때 여전히 은행주 투자 매력도가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은행주는 올해 정부의 밸류업 지원과 은행들의 적극적 주주환원 제고 실천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며 “정치적 리스크 등으로 인한 최근 주가 하락 폭은 과도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2024년 은행주는 34.2% 상승하며 코스피(KOSPI) 수익률 대비 42.3%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계엄 쇼크 등으로 인해 4~5일 이틀 동안 11.1% 하락하며 코스피 전체 하락 폭(-2.3%)보다 큰 폭으로 주저앉았다.

김 연구원은 “은행주 총주주환원율 강화 등 밸류업 계획 시행을 고려하면 주가 낙폭은 과도하며 은행주 투자매력도는 여전히 높다”고 바라봤다.

밸류업 계획 시행에 따른 은행주 총주주환원율은 2023년 33.9%를 기록한 뒤 2024년 36.0%, 2025년 40.4%, 2026년 44.0% 등 계단식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주요 금융지주가 발표한 주주환원 목표치를 고려해 추산했을 때 2027년까지 5년 동안 평균 배당수익률 6.7%, 누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14조4천억 원으로 전망됐다.

주주환원 정책과 상대적으로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 등을 감안해 최선호주로는 신한지주와 BNK금융지주가 꼽혔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지속,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