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파라다이스, 채권금리 오르자 1천억 회사채 발행 철회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11-22 17:16: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파라다이스가 1천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

파라다이스는 “무보증사채 1000억 원을 발행하기 위해 17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고 22일에는 수요예측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이번 채무증권의 발행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파라다이스, 채권금리 오르자 1천억 회사채 발행 철회  
▲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
파라다이스는 회사채를 발행해 인천 영종도에 짓고 있는 국내 첫 카지노복합리조트 공사비를 조달하려고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12월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커지면서 채권금리가 급등하고 있어 회사채를 발행하는 기업들의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

회사채(무보증 3년) 신용등급 ‘AA-’의 금리는 9일 1.823%에서 8거래일 만에 2.132%까지 올랐다. 파라다이스 신용등급은 'AA-'로 이번에 3년 만기 회사채를 발행하려고 했다.

파라다이스는 채권금리가 안정되면 회사채 발행에 다시 나설 것으로 보인다.

파라다이스는 2017년 4월에 1차로 문을 여는 카지노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추가 공사비 조달을 위해 자금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운영을 맡은 자회사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2017년 상반기에 파라다이스를 대상으로 1천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공사비를 조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파라다이스는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지분 55%를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