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그룹의 '착한경매' 이벤트 이미지. <유진그룹> |
[비즈니스포스트] 유진그룹의 사내 온라인 나눔바자회인 '착한경매'가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유진그룹은 사회적 공헌활동으로 매년 진행하는 착한경매가 올해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착한경매는 임직원들이 소장한 물품을 사내 경매를 통해 판매한 뒤 판매액의 일부를 기부하는 나눔 행사다. 유진그룹은 임직원들이 기부 문화에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소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기부에 경매를 접목했다.
착한경매를 통해 2015년부터 올해까지의 누적 기부물품은 600여 개에 이른다.
올해 모금된 금액은 물품을 제공한 임직원의 이름으로 사랑의 열매 '희망2025 나눔 캡페인'에 기부된다.
이번 행사에는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홈센터, 유진한일합섬, 유진로지스틱스, 유진IT서비스 등 계열사 임직원 1천여 명이 참가하는 등 어느 해보다 높은 관심이 모였다.
기부 물품 건수는 지난해보다 97% 늘었고 입찰 참여 횟수 또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이외에도 유진그룹은 매해 첫 시작을 기부와 함께 시작하는 기부 시무식을 9년째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회원 유공장’을 받는 등 사회공헌 활동 노력도 인정받았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착한경매는 어느덧 유진그룹을 대표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