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1억3310만 원대 하락, 내년 1월 트럼프 취임 이후 시세 조정 가능성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12-03 08:34: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3310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열리는 내년 1월에 정점을 찍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비트코인 1억3310만 원대 하락, 내년 1월 트럼프 취임 이후 시세 조정 가능성
▲ 3일 코인텔레그래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사진)의 취임식이 열리는 내년 1월 이후 비트코인 시세가 조정을 거칠 수 있다고 전했다.

3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1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26% 내린 1억3312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46% 낮아진 506만2천 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4.85% 떨어진 31만38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비앤비(-1.27%), 도지코인(-3.75%)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27.94% 뛴 3819원에, 에이다는 1ADA(에이다 단위)당 6.61% 오른 1662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1.01%), 유에스디코인(1.09%), 아발란체(16.25%)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카이아(56.82%), 헤데라(39.07%), 체인링크(33.81%), 네오핀(27.41%), 비체인(24.99%), 크레딧코인(20.99%)은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때인 내년 1월에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을 거칠 수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와 매크로본드파이낸셜의 데이터에 따르면 과거 대통령 선거 때 주식시장은 선거 이후 몇 주 동안 좋은 성과를 내다가 당선이 취임하면 하락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이에 일부 전문가들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강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는 비트코인도 취임식 이후에는 하락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비트젯리서치의 라이언 리 수석연구원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기 전에 최대 30%까지 조정 과정을 거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