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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경실련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9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개혁의지 없음 드러나, 노키아처럼 몰락할 수도""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12/20241202115230_55147.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1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경실련 강당에서 ‘삼성전자 위기와 사장단 인사의 문제점 및 개혁방안 제안’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전자의 2025년 사장단 인사 결과를 비판했다. <비즈니스포스트></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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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삼성전자가 발표한 2025년 사장단 인사를 두고 ‘구관이 명관이라는 과거 회귀적 인사’라고 평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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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은 1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경실련 강당에서 ‘삼성전자 위기와 사장단 인사의 문제점 및 개혁방안 제안’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인사는 삼성전자가 향후 메모리반도체 회사 중 하나로 축소되는 쇠락을 알리는 신호가 될 수 있다”며 “궁극적으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9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회장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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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1월27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사장 승진 2명, 위촉업무 변경 7명 등 모두 9명 규모의 2025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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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028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현호</a> 삼성전자 사업지원태스크포스(TF)장 부회장은 유임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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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793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종희</a> DX부문장 부회장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435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전영현</a> DS부문장 부회장의 ‘투톱’ 체제도 유지됐다. 전 부회장은 차세대 기술을 연구하는 SAIT 원장도 겸직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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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인 경실련 재벌개혁위원장(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은 “창사 이래 최대 위기 국면에서 오히려 안정에 방점을 둔 인사를 실시하며 위기에 대한 인식 부족을 드러냈다”며 “이 회장은 삼성전자를 전혀 개혁할 의지가 없음이 드러났다”이라고 주장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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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위원장은 “이 회장은 더 이상 삼성전자 회장으로서 자격이 없다. 회장에서 물러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현실 인식도 못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어떻게 타개해야 할지 결단도 못 내리고 있다”고 주장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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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현재의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각 사업부를 독립된 회사로 분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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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위원장은 “독립된 회사로 분사하면 각 회사마다 세계 최고 전문경영인을 영입해 전략적 의사결정이 가능해지고 조직도 슬림화될 것”이라며 “그렇게 도전자 정신으로 다시 출발해야만 삼성전자에 기회가 있다”고 주장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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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하지만 이번 인사 결과를 보면 사업지원TF를 유지하면서 독립된 경영을 안하겠다는 처방을 내놓았다”며 “도저히 희망을 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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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노키아처럼 몰락할 수도 있다고도 경고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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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위원장은 “삼성전자가 이대로 가면 과거 노키아나 소니처럼 몰락과 쇠퇴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고대역폭메모리(HBM)는 이미 3위 사업자이고 파운드리도 TSMC뿐만 아니라 인텔에도 밀려 3위 사업자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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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정부는 재벌그룹의 지배구조 출자구조 개혁과 사업 재편, 시장 경쟁 도입의 정책으로 삼성전자의 변화를 유도해야 한다”며 “지금부터 정부와 정치권이 재벌 개혁을 통해 이 난국을 타개하지 않는다면 한국 경제와 사회는 매운 어려운 시기를 맞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