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파라다이스시티 내년 개장 첫해부터 흑자낼 수도"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6-11-21 17:16: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파라다이스가 파라다이스시티를 내년에 성공적으로 개장해 첫해부터 흑자를 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파라다이스시티는 국내 첫 카지노복합리조트로 2017년 4월 문을 연다.

  "파라다이스시티 내년 개장 첫해부터 흑자낼 수도"  
▲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21일 “파라다이스시티는 첫해부터 흑자를 낼 가능성이 높다”며 “파라다이스시티는 입지가 좋아 VIP고객은 물론 일반고객도 많이 이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인천 영종도에 있는데 중국이나 인천공항과 가까워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하기 쉽다.

한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시티가 개장 첫해 매출 4110억 원, 순이익  2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아시아 카지노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고객인 중국 관광객들이 가족단위 고객들로 변하고 있다”며 “파라다이스시티는 가족단위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콘셉트를 적용해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라다이스는 파라다이스시티에 2017년 카지노와 럭셔리호텔, 컨벤션 등을 열고 2018년 3월 부티크호텔과 복합문화시설, 스파 등을 열기로 했다.

마카오 카지노시장이 회복세로 접어들었다는 점도 호재다.

한 연구원은 “최근 아시아 카지노시장을 선도하는 마카오시장이 일반고객을 중심으로 회복세에 들어섰다”며 “국내 외국인 전용카지노는 마카오카지노 실적과 연동되는 흐름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파라다이스는 2017년에 매출 1조160억 원, 영업이익 77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6년 전망치보다 매출은 42.4%, 영업이익은 9.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