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유럽 경쟁당국에서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최종 승인 받아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11-28 18:57: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 기업결합을 위해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인 집행위원회(EC)가 제시한 조건부 승인의 선행 조건을 모두 충족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28일(현지시각)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결합을 위한 선결 요건이 모두 '충족'돼 심사를 종결한다고 발표했다.
 
대한항공, 유럽 경쟁당국에서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최종 승인 받아
▲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위해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인 집행위원회(EC)가 제시한 조건부 승인의 선행 조건을 모두 충족시켰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집행위원회는 올해 2월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리면서 △유럽 4개 중복노선(파리, 프랑크푸르트, 바르셀로나, 로마)에 대한 신규진입항공사의 안정적 운항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 매수자 선정 등을 최종 승인을 위한 선행 조건으로 내걸었다.

대한항공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객 부문 신규진입항공사로 티웨이항공을 선정해 유럽 4개 노선에 대한 취항 및 지속 운항을 위해 항공기, 운항승무원, 정비 등을 지원했다.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 매수자로 에어인천이 선정됐다. 산업은행을 비롯해 정부부처도 집행위원회 승인을 위해 노력했다.

대한항공은 미국 경쟁당국인 법무부(DOJ)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최종 승인 내용을 보고했다. 올해 12월 안으로 최종 거래종결 절차를 매듭짓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롯데웰푸드 이색 마케팅 빼빼로데이 대규모로, 이창엽 가격인상 더해 수익성 방어 전력투구
HD현대 부사장 7명 포함 80명 임원 승진 인사, 12월 초 경영전략회의 개최   
강호동 금품수수 의혹에 '겸직' 신문사 고액 연봉도 논란, 농협중앙회 지배구조 다시 도..
또 다시 '혁신' 강조한 미래에셋 인사, 박현주 고객자산 7천조 기반 다진다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3940선 마감, 장중 3950선 넘기며 '사상 최고치'
'8조 재산'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이혼소송 재개, 국내 최대 재산분할 향배 주목
다올투자 "삼양식품 여전히 강한 수요, 중장기 성장 방향성 변함이 없다"
금값 상승세 주춤해도 낙관론 여전, 모간스탠리 "거시경제 리스크 다양해져"
한전기술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에 수혜 기대감, 김태균 북미 시장서 기회 모색
포드 F-150 픽업트럭 전기차만 생산 중단, SK온 배터리 공급에 영향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