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합류한 신동국 "경영권 분쟁 상황 조속히 정리할 것"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11-28 16:28: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한미사이언스 새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을 조속히 정리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신 회장은 28일 입장문을 통해 “한미약품그룹의 오랜 (개인)최대주주로서 회사의 중심을 잡는 역할을 해왔다”며 “치열한 분쟁 상황을 조속히 정리하기 위해 책임감 있게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합류한 신동국 "경영권 분쟁 상황 조속히 정리할 것"
▲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사진)이 28일 입장문을 내고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서울시 송파구 교통회관에서 열린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가결되면서 신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 합류했다.

그는 현재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의 한 축인 3인연합의 주요 인물이기도 하다. 3인연합은 신동국 회장을 포함해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등으로 구성됐다.

신 회장은 이사회에서 주주 권익 보호 등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신 회장은 “주주들의 권익 보호를 의사결졍 최우선 순위에 두고 판단할 것”며 “분쟁으로 인한 갈등을 완충시키면서 조화로운 경영 모델을 이뤄내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 이사들과 소통의 폭도 넓혀서 한미사이언스가 그룹 지주사로 제대로 된 기능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신 모든 주주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