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포르쉐 노스볼트 대체할 배터리 공급사 모색, 내년 출시 718에 탑재 예정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4-11-25 15:19: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르쉐 노스볼트 대체할 배터리 공급사 모색, 내년 출시 718에 탑재 예정
▲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모토쇼에 포르쉐 마칸4 전기차가 전시돼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독일 포르쉐가 파산 위기에 직면한 노스볼트를 대체할 배터리 공급처를 모색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5일 파이낸셜타임스는 상황을 잘 아는 취재원 발언을 인용해 “노스볼트와 계약했던 포르쉐가 2025년 출시 예정인 718 모델에 배터리 대체 공급사를 찾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포르쉐는 현재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 그리고 중국 CATL 등으로부터 배터리를 구매해 전기차에 탑재한다. 

여기에 노스볼트를 추가하려 했는데 노스볼트가 파산 위기와 생산 차질을 겪어 다른 기업에서 배터리를 더 받아 쓰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노스볼트는 올해 6월 BMW와 체결했던 20억 유로(약 2조9398억 원)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취소당했던 적이 있다. 

당시 일부 주문이 삼성SDI와 같은 기업으로 돌아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노스볼트는 21일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서를 제출한 뒤 새로운 투자자를 찾고 있다. 최고경영자(CEO) 또한 22일자로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 

노스볼트가 사업에 난항을 겪자 프랑스의 스타트업인 베르코어(Verkor)와 같은 유럽 배터리 기업마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내용도 전해졌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유럽시장 점유율 우위를 두고 아시아 배터리 제조업체 사이에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 푸틴 초청으로 7~10일 러시아 국빈방문
롯데마트 롯데슈퍼, 어린이날 맞아 '완구 선물·수족관 견학' 행사 진행
미국 수입 자동차부품에 관세 25% 부과 시작, "차량당 생산비용 평균 4천 달러 오를..
더불어민주당 비상 의원총회 개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논의
하나은행 제33회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예선 접수, 9월 본선대회 진행
LG전자 조주완 마이크로소프트 CEO 서밋 행사 가기로, 2년 연속 참석
국힘 대선후보 단일화 추진기구 설치하기로, "최대한 신속히 진행"
국회 입법조사처 "SK텔레콤, 해킹 사태 관련 이용자 위약금 자발적 면제 법적 문제 없어"
LG디스플레이 'LG 어워즈' 3개 부문 7개 수상, "고객의 상상을 현실화"
이마트24 '9900전기구이통닭' 출시, 포인트 200배 적립 및 음료 증정 진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