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바리퍼블리카의 화이트 해커팀이 금융보안 위협분석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금융보안원 주관 ‘금융보안 위협분석 대회(FIESTA 2024)’에서 우승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2021년 첫 출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최우수상을 따냈다.
▲ 김철웅 금융보안원장(가운데)과 우승팀인 토스 보안팀 화이트해커들이 7일 진행된 금융보안 위협분석대회(FIESTA 2024)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바리퍼블리카> |
금융보안 위협분석대회는 금융권 사이버보안 위협 분석 및 침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열리는 행사다.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위협 시나리오로 출제된 문제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이번 대회에 ‘디카페인 말차라떼’라는 이름의 화이트해커팀을 참가시켰다. 이들은 생성형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공급망분야 침해 사고 대응 역량을 검증하는 문제를 모두 풀어 1등을 차지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4명을 포함 화이트해커로 구성된 팀을 두고 있다. 이 팀은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훈련 등으로 토스 보안 체계를 구축하고 모의해킹대회(버그바운티 챌린지)를 통해 새로운 보안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대회 4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로 토스의 보안 역량을 더 확실하게 증명할 수 있어 기쁘다”며 “보안 투자와 연구를 지속하며 고객들의 안전한 금융 생활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