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성별과 국적, 나이, 학력에 제한을 두지 않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력을 효율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7일 바이오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인턴십'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 롯데바이오로직스 인턴 사원 및 직원들이 사내 라운지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
오픈 이노베이션 인턴십은 성별, 국적, 나이, 학력, 경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등록할 수 있다. 인턴 기간도 회사와 근무 희망자 여건에 따라 조율할 수 있다.
인턴 수요가 발생하면 롯데바이오로직스 인재 데이터베이스(DB)시스템에 등록한 근무 희망자 가운데 적격자를 대상으로 전형이 진행된다.
2023년 8월 처음 해당 제도를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등록자 수는 약 2천 명이다. 그 가운데 두 자릿수 인원이 인턴 사원으로 채용됐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오픈 이노베이션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기업과 인턴 사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 인재 발굴과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