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환경보호 캠페인에 동참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GS건설은 허 사장이 환경부 주관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7일 밝혔다.
▲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GS건설 > |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일상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진행되는 환경보호 캠페인으로 지난해 6월5일 환경의 날 시작됐다.
참여자는 ‘플라스틱 안녕’이라는 의미를 담은 손을 흔드는 동작과 함께 플라스틱 저감 관련 메시지를 내고 다음 참가자를 선정하면 된다.
허 사장은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다.
GS건설은 올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등급’에서 통합등급 ‘A(우수)’를 받았다.
GS건설은 2019년부터 6년 연속 통합등급 A를 유지하며 친환경 건설사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실질적 폐플라스틱 재활용 방안을 고민하며 관련 활동을 펴고 있다.
GS건설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안전모를 재활용한 책상과 의자, 사무실 명패, 화분 등의 제품을 개발해 사용한다. 또 재활용 페트병으로 제작한 친환경 소재 조끼를 모든 현장에 지급한다.
최근에는 고대의료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폐기물 재활용을 위한 공동협력을 추진하기도 했다.
GS건설은 폐안전모를 재활용한 건축자재 개발 검토 등을 포함해 향후 자원 순환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로드맵을 세워뒀다.
허 사장은 다음 주자로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박준성 트루 사무총장을 꼽았다.
허 사장은 “ESG 선도기업으로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계속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