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Cjournal
BpForum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IET 3분기 영업손실 730억 적자전환, "글로벌 업체와 신규 공급 협의"

김규완 기자 gwkim@businesspost.co.kr 2024-11-04 17:10: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이노베이션의 2차전지 분리막 계열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07억 원, 영업손실 730억 원, 순손실 360억 원의 잠정 실적을 냈다고 4일 공시했다.

올해 2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17.72%, 영업이익은 24.42% 줄었고 순이익은 24.85% 늘었다.
 
SKIET 3분기 영업손실 730억 적자전환, "글로벌 업체와 신규 공급 협의"
▲ SKIET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07억, 영업손실 730억, 순손실 360억의 잠정 실적을 냈다.

2023년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72.15%, 17.44% 줄었고 영업손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회사는 이날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3분기 정보기술(IT) 주요 고객사의 수요 침체에 따라 분리막 판매량이 감소했으며, 전기차 수요 둔화(캐즘) 영향으로 적자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재고 소진에 따른 가동률 하락으로 인한 고정비 증가 등도 실적 악화에 영향을 끼쳤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다만 계열사(캡티브) 고객인 SK온의 사상 첫 분기 흑자 달성은 긍정적 요소로 평가됐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복수의 고객과 전기차(EV)용 분리막·에너지저장장치(ESS)용 분리막 신규 공급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회사의 영향에 대해선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유지와 대중국 규제 등 당사에 우호적 정책 환경은 지속할 전망”이라며 “대선 이후 최적의 북미 진출 전략을 실행하겠다”고 했다. 김규완 기자

최신기사

HD한국조선해양 1.3조 규모 LNG선 4척 수주, 연간 수주목표 58.2% 달성
비트코인 시세 9만 달러대로 하락 가능성, 채굴업체 실적 부진에 매도 리스크
화석연료 업계 '입김'에 유엔 기후총회 영향력 위축, "과감한 개혁 필요" 비판 커져
방통위, 삼성전자 갤럭시 스튜디오 앱 이용자 삭제권 제한 여부 사실조사
[시승기] 르노코리아 '세닉 E-테크 100% 일렉트릭', 운전하는 재미에 전기차 정숙..
중국 딥시크 미국의 엔비디아 반도체 규제에 타격, AI 신모델 출시 늦춰
현대차 포함 미국 자동차협회 자율주행 규제 완화 촉구, "중국과 경쟁에 필요"
TSMC 목표주가 상향, 골드만삭스 "파운드리와 반도체 패키징 단가 높인다"
법원 고려아연의 현대차그룹 대상 신주 발행 무효 판결, 고려아연 "즉각 항소"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SK텔레콤 해킹' 최종조사 결과 발표에 즈음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